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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

유괴의 날 ENA 수목드라마 1~4회 리뷰

by 나불리냥 2023. 9. 28.

드라마로 열일하는 ENA에서 나온 신작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사실 별 생각없이 보게 된 드라마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찾아보니 원작의 소설이 있다고 합니다. 소설 원작은 일본어 번역판이 출판되기도 했으며 이번에는 드마라로 제작되었다고 해요. 그만큼 재미가 인정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드라마 1~4회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유괴의날_포스터
유괴의 날 포스터

유괴의 날 드라마 정보

장르 : 스릴러, 휴먼,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오후 9:00 ~

방송 기간 : 2023년 9월 13일 ~ 2023 10월 19일 (예정)

방송 횟수 : 12부작

원작 : 정해연 소설 <유괴의 날>

채널 : ENA

 

 

연출 : 박유영

극본 : 김제영

출연 :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외

스트리밍 : 지니티비, 티빙, 쿠팡플레이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

 


유괴의 날 드라마 등장인물 소개 

 

유괴의날_등장인물
유괴의 날 등장인물

김명준 역 (윤계상)

어설프고 마음 약한 초짜 유괴범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계획하다가 뜻하지 않은 사건들에 휘말려 살해 용의자로 쫓긴다.

 

 

박상윤 역 (박성훈)

김명준을 쫓는 강력반 형사

빠른 판단력, 냉철한 분석력으로 유괴사건을 추적하던 중에 새로운 진실과 뜻밖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최로희 역 (유나)

기억을 잃은 11살 천재 소녀

아이답지 않은 시니컬함. 기억을 잃었어도 비상한 두뇌는 그대로다. 자신을 아빠라고 주장하는 김명준이 의심스럽지만 기묘한 유대감으로 위기를 헤쳐 나간다.

 

 

서혜은 역 (김신록)

김명준의 속을 알 수 없는 전처

김명준의 곁을 홀연히 떠났다가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 최로희의 유괴를 제안한다.

 

 

박철원 역 (김상호)

로희 아버지 최진태 원장의 집과 병원을 관리해 온 보안업체 직원 

 

 

모은선 역 (서재희)

로희 아버지 최진태 원장의 대학동문이자 신경외과 병원장

 

 

제이든 역 (강영석) 

로희 아버지 최진태 원장에게 막대한 연구비를 지급한 해외 투자 총 책임자

 

 


유괴의 날 드라마 1~4회 주관적 리뷰

주인공 김명준은 자신의 아이가 아프게 되어 막대한 병원비와 수술비 때문에 머리가 아프던 찰나 집 나갔던 와이프 서혜은에게 아이를 유괴해서 돈을 만들자라는 말로 시작되는 드라마입니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학대당하기 때문에 절대 신고 못 하고 원하는 대로 돈을 줄거라는 말에 주저주저하지만 결국 유괴를 결심하게 되는 주인공. 유괴를 했다기보다는 갑자기 튀어나와 쓰러진 로희를 운좋게 차에 실어서 본인의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됩니다. 다행히 로희가 기억상실에 걸려 본인을 아버지라고 설명하고 동거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려 4화 마무리에는 김명준이 로희를 구하다가 칼에 찔려 쓰러지면서 끝나게 되었는데요.

 

 

자신의 딸을 아끼고 정말 사랑하는 아버지의 부성애를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진짜 천성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게 느껴지는 김명준의 어설픈 유괴범. 그런 모습에 로희도 나중에 아버지가 아닌 본인을 유괴한 유괴범이라는 걸 알지만 의지하는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확실히 천재소녀답게 순수한 모습은 떨어지기때문에 본인을 왜 유괴했는지부터 알아보는 로희. 김명준 와이프에게 본인은 학대당하는 실험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을 먹지만 최대한 이 상황을 잘 헤쳐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4회에서 밝혀지는 김명준의 살인과거... 진짜 운이 나쁘려면 이렇게 나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이야기의 흐름이 의도치않게 김명준에게 나쁘게 흘러가고 있는데요. 이런 이야기들을 어떻게 둘이서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솔직히 로희가 해결해 나갈테지만요.

회를 거듭할 수록 둘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고 정말 좋은 어른의 표본을 보여주는 주인공 김명준의 인간적인 모습이 드라마에 빠지게 만드는 요소같습니다.

 


유괴의 날을 1회를 보고 재미있어서 검색하닥 유괴의 날 소설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아직 밀리의 서재에 넣어두고 아직 읽지는 못 했지만 제 친동생은 소설을 좀 읽다가 드라마를 접했는데 로희양 캐스팅이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너무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문제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성훈님은 지금 ENA 드라마 남남에 이어 유괴의 날까지 연속으로 열일을 하시는데요. 전작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진 모습에 턱선이 살아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의 초등학생시절 지오디 천의얼굴 윤계상님은 일부러 살을 더 찌웠다고 하는데요. 유도선수 출신 때문에 그런 것같아요. 이런 작품도 좋지만 조만간은 멋진 모습으로 스크린에 나와주는 모습 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자료

 

유괴의 날 공식홈페이지,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