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시즌 1 드라마가 잘 되면서 시즌 2 드라마도 8월 28일 ENA에서 첫 방송으로 시작해 9월 12일에 끝났는데요. TV 드라마로는 6부작으로 끝나고 ott에서는 30분 분량으로 12부작으로 마쳤습니다. 신병 시즌 2 마지막 회에서는 신병이 들어오면서 끝났는데요. 다들 아는 얼굴인지 놀라면서 끝나서 마지막 신병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마무리한 신병 시즌 2. 그리고 장삐쭈의 인터뷰까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신병 시즌 2 등장인물
신병 시즌 2 등장인물 중 시즌 1에서는 없었던 캐릭터 등장은 오승윤 중대장 역의 김지석과 7 생활관 차훈역의 유희제가 추가 등장했습니다.
- 오승윤 중대장 : 김지석
- 1 생활관 : 남태우, 이충구, 전승훈, 김민호, 강효승
최일구, 김상훈, 임다혜, 박민석, 차병호
- 3 생활관 : 장영준, 이정현, 장성범, 노성은, 김희수
김경태, 강찬석, 김동우, 지정민, 최병남, 윤태형
- 그 외 생활관 : 유희제, 조진세
차훈, 노희정
- 부사관 : 오용, 최종훈, 남민우
박재수, 최종훈, 임성민
신병 시즌 2 줄거리 및 다시 보기 ott
신병 시즌 2는 2중대에 새로운 중대장이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육사출신의 원칙주의자인 중대장의 등장으로 평화로운 2중 대원들은 불편해지기 시작하고 다른 중대로 간 강찬석은 그동안 자기가 당했던 가혹행위를 다른 선임들에게 당하면서 지옥 같은 일상을 살다가 결국 선임을 때리고 2중대에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 2중대 중대장에게 무릎을 꿇는다. 중대장은 강찬석과 모종의 약속을 하고 김동우에게도 양해를 구해 다시 같은 생활관에서 지내게 된다. 그리고 강찬석은 정말 변화된 모습으로 예전 같으면 화내는 포지션에서도 참고 잘 어울리려고 노력한다.
중간중간 특급전사로 부대를 키우려는 중대장의 훈련에 중대원들이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전파를 타던 와중 중대장실에 마음의 편지가 도착한다. 상, 병장들의 자잘한 심부름까지 적혀있는 마음의 편지로 중대장은 모든 상,병장들의 휴가를 제한하며 대규모 징계 사태가 벌어진다. 그 후 상, 병장들은 일, 이등병들을 투명인간 취급하기 시작하고 차훈은 마음의 편지를 쓴 이력이 있는 동우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하루 안에 범인을 잡아오라고 동우를 협박한다.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는 동우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점점 과격하고 폭력적으로 후임들을 몰아붙인다. 그런 동우를 안타깝게 보던 민석은 찬석이 중대장실에 종이를 넣는 거를 봤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강찬석은 그냥 반성문만 매일같이 주구장창 쓰던 게 밝혀지고 중대장은 전 인원 앞에서 마음에 편지에 대한 진실을 폭로한다. 납득하기 어려운 말에 차훈은 선임들을 대표해 항변해 보지만 중대장은 오히려 반성의 기미가 안 보인다며 얼차려를 주려한다. 이를 행정보급관이 막아서면서 갈등은 커져 중대장은 폭주하며 앞으로 모든 일과 및 휴식을 완전군장에 위장크림까지 바르고 생활하라는 말도 안 되는 명령을 내린다. 그때 연대장이 부대를 둘러보다 중대장은 할 말을 잃고.. 2중 대원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기로 한다. 나중에 마음의 편지는 노희정이 했다는 사실을 알고 단체 귀여운 구타로 마무리하며 끝난다.
신병 시즌 1은 티빙 ott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나 신병 시즌 2는 오로지 지니티비 ott에서만 가능하다. ENA가 KT산하에 있는 드라마다 보니 지니티비에서만 스트리밍 되는 게 너무 아쉽다.
신병 시즌 2 원작자 장삐쭈의 인터뷰
시즌 1보다 시즌 2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둔 것에 대해 "너무 황홀하고 희열감을 느꼈다 앞으로 살면서 이런 희열감을 자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제가 크리에이터로 일하면서 가장 큰 스케일의 작품을 성공시킨 거니까요"라고 말했다.
장삐쭈 작가는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속 일화 대부분이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나 이번 시즌 2에서 타 부대로 전출됐던 강찬석 상병이 다시 원래 부대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비현실적이라 몰입감을 해친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 것 또한 본인이 겪은 실화라고 털어놨다. 본인 선임이 본인을 괴롭혀서 전출되었는데 꼬박 일주일 동안 행정관 앞에 무릎을 꿇고 울면서 사정한 끝에 부대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돌아올 때는 괴롭히지 않을 듯하더니 2주 만에 원래대로 돌아갔다는... 너무 억울해서 실화라는 것을 꼭 밝히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근에 얼굴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장삐쭈 작가는 '그냥'이라고 대답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도 이유가 없었다. 그냥 공개하면 감정소모가 있을 것 같아서 안 했는데 벌써 7년이나 흘렀고 이제는 얼굴을 공개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신병 시즌 2 주관적 후기
애니메이션에는 없는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재밌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결론은 재미있었다. 김지석의 중대장역할이 너무 잘 어울려서 기존에 있던 배우들과 연기 케미가 돋보였던 것 같다. 결국 사람 사는 군대. 관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조금 더 드러났던 시즌2 전반적인 스토리였던 것 같다. 마지막화 마무리에는 시즌 3에 대해 기대감을 주면서 끝내서 너무 좋았다. 시즌 3 기다리겠습니다.
참고자료
나무위키, 장삐쭈인터뷰, 네이버포토